▲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투자증권 지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조 후보자 부인과 자녀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관련 수사를 위해 이번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씨와 두 자녀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 10억5000만 원을 투자했다.
조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공직후보자 재산변동사항 신고서에 따르면 조 후보자 부인 정 씨 명의로 한국투자증권에 13억여 원의 예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