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곽정은이 영국 출신 작가 겸 칼럼니스트 다니엘 튜더와 결별했다.
10일 곽정은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곽정은이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와 결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곽정은은 지난 6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4살 연하의 외국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곽정은은 "4~5년 전 남자친구가 쓴 글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업무차 미팅 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사랑이 시작됐다"라며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같아서 깜짝 놀랐다. 사람의 심리에는 인정·애정의 욕구가 있는데, 남자친구는 깊은 이해심과 함께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명상 관련 일을 준비하던 중 만나 연인이 됐고 지난 6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를 인정했다. 다니엘 튜더와 곽정은은 혜민스님과 함께 명상 심리 앱 '코끼리'를 론칭하기도 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다니엘 튜더는 한국에서 미래에셋 연구원, 트레이더를 거쳐 3년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경제 전문가다. 그는 IQ177의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 다니엘 튜더는 2017년 9월부터 1년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1월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해 '이니시계(청와대 시계)'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곽정은은 현재 방송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곽정은은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이혼 10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