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1일 유한양행에 대해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빅딜 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8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적대수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타종목 대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빅딜이 3건이 있었다”며 “올해는 기술수익이 증가하는 신약 회사로 재탄생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약 750억 원의 계약금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연내 YH25724(NASH 치료제)의 선도물질확보, 레이저티닙 임상 3상 개시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 수취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3건의 기술이전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에 가치가 상승했다는 점을 주목해 목표주가를 목표주가 25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