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박스오피스 대이변의 주인공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예매율 역주행을 시작해 국산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다운 신드롬을 다시한번 예고하고 있다.
11일 초이락컨텐츠팩토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최초 1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흥행사를 써 나가고 있는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가 다시 한번 일을 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날 '타짜: 원 아이드 잭',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등의 한국 영화 개봉으로 예매율이 잠시 주춤했으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한국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과 '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제치고 예매량 1만1324장으로 4위에 오르며 예매율 역주행을 기록한 것. 더불어 연휴에 맞춰 개봉하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플레이모빌: 더 무비'와 비견해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의 엔딩 크레딧이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엔딩크레딧 속 흘러나오는 ‘헬로카봇’ 공식 주제가가 어린이 관객들의 흥을 계속해서 이어지게 만든 것.
실제로 영화 속 다양한 콘셉의 OST 덕분에 이미 흥으로 가득 찬 상영관에 엔딩크레딧이 흘러나오자, 어린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따라 부르는 이색 장면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역대 최초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2주 연속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