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6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수출국가 확대로 성장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는 1999년에 설립돼 실리콘 폴리머(보형물, 흉터치료제 등), 뼈/피부 이식재, 의료기기(리프팅실, 모발이식 등), 기능성 미용 제품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며 “2017년 국내에서 가슴 보형물 마이크로텍스쳐 제품인 벨라젤마이크로를 출시해 단번에 국내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내에 시장점유율 40%까지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판매허가가 늘어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목할 점은 내년 1분기 중으로 가슴보형물 벨라젤마이크로가 미국 식품의약처(FDA) 임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라며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4년 4분기에는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해 성장성도 가시화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