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권상우가 손태영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권상우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제작보고회에서 아내 손태영을 언급하며 "이혼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권상우는 "이혼을 영화에서 해보겠지 실제로 해보겠냐. '포에버 손태영'이다"라며 "여보 알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영화 속에서 자유로운 싱글을 꿈꾸는 현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번할까요'는 세 남녀의 싱글 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영화로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일은 10월 17일이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