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10월에 예정된 중국 국경절 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573억 원, 영업이익은 133% 오른 25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9월 예상 카지노 매출액은 비수기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라며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일본과 관련된 정치 이슈에도 성장했다”며 “과도한 저평가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카지노 부문에서 일본ㆍ중국 VIP 드랍액은 3분기에도 20% 내외 성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은 레버리지 시작의 해”라고 기대하면서 “복합 리조트의 성장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