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LH,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IoT 기기 보안인증서 발급

입력 2019-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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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민중돈 LH 스마트주택부장,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신대규 KISA 융합보안단장, 지승구 KISA 융합보안지원팀장.(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최근 월패드, 스마트도어락 등 가정 내 설치되는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이 확산되면서 보안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고, 스마트홈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개인 정보, 개인 영상 정보 등 사생활 정보가 포함돼 있어 유출 시 개인정보 침해 위험성이 높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KISA는 올해 초부터 LH에 납품되는 스마트홈 IoT 제품(IoT 전기차 충전기, 무선 온습도 경보기, 하이브리드 전기보일러 앱 등)에 대해 보안 안전성을 시험해 IoT 보안인증서를 발급하고, 스마트홈 IoT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LH와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와 LH는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보안내재화 지원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 및 지원 △스마트홈 보안 요소기술 및 정책 연구 △스마트홈 보안 역량강화 및 보안점검된 제품의 적극도입·활용 △정보통신(홈네트워크 분야) 설계기준 개정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최근 월패드, 디지털도어락, 홈 CCTV 등 스마트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도 다양해지고 있어, 진화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트홈 분야 정보보안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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