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은 23일 동운아나텍에 대해 “기술료 반영으로 인해 3분기 최고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증권 연구원은 “개별기준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94억 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0% 증가), 영업이익 37억 원(흑자전환)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예상실적(개별기준)은 매출액 654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4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증가 이유는 주요고객 스마트폰에 Close-Loop Driver IC의 공급 등으로 인해 AF Driver IC 매출이 1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AMOLED DC-DC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기술이전료가 기타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중국향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 떨림 방지) Driver IC 매출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보유했다”며 “이 회사의 OIS Driver IC 제품이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 업체향으로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수량 확대 및 고객다각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과 함께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