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앱티브社와 조인트 벤처 설립, 2022년까지 레벨 4~5 상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분야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앱티브(APTIV)社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 JV)를 설립한다.
23일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와 총가치 40억 달러 규모의 조인트벤처(JV·합작법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지분 규모는 각각 50%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 JV 설립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인간중심에 기반하는 완벽한 ‘이동의 자유(Freedom in Mobility)’를 실현해 고객가치를 높이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신설 합작법인은 2022년까지 완성차 업체 및 로보택시 사업자 등에 공급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