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 ‘씽씽’이 강남·서초지역에 이어 송파·성수까지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씽씽은 이날부터 종합운동장, 놀이공원 등 서울 주요 명소가 밀집된 송파구와 성수동에 전동킥보드를 추가 배치한다. 지금까지 강남·서초지역 지하철역 근처에 집중 배치해 직장인들의 출퇴근 이동수단으로도 이용된 씽씽은 새 지역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전용 보험서비스 ‘씽씽라이딩보험’도 지난 23일 적용됐다. 현대해상, 인바이유와 함께 운영하는 씽씽라이딩보험은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사용하는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씽씽이 제공하는 보험이다. 전동킥보드 결함사고는 물론 대인 사고배상책임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한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기념해 씽씽은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씽씽 서비스를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 2000원 상당의 ‘씽씽라이딩시작’ 쿠폰을 증정한다. 기존 가입자도 9월 30일까지 보험 서비스를 위한 본인인증을 하면 ‘안전라이딩시작’ 2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씽씽은 면허증, 신용카드 등록과 본인 인증을 거쳐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안전과 편의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전용 보험을 적용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씽씽이 탄탄한 준 대중교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