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네트워크는 조직구조의 단순화, 현업 본부의 지원 기능 강화, 유사기능 통합을 위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조직구조 단순화를 위해 상품본부의 사업 다각화를 주도하던 각 지역별 부문이 폐쇄되고 사업부 체제로 전환됐다"라며 "영업본부 또한 대리점영업부문과 채널영업부문이 폐쇄되고 권역과 채널별로 통합된다"고 했다.
전체 12개의 영업부서로 전국을 담당하던 대리점영업부는 서울지역 2개부서, 수도권, 충청, 호남, 경남, 대구 등 7개 부서로 재편됐으며 온라인영업부와 제휴영업부는 채널영업부로 통합했다.
마케팅부문은 각 본부의 지원부문으로 편입됐으며, 기존 일부 채널을 담당하던 e커머스사업부의 기능과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경영관리부는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감사팀과 고객법무서비스부로 조직이 분할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며 "조직구조 단순화·현업 본부 지원 기능 강화·유사기능 통합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조직개편에 맞춰 하반기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임직원 121명을 전환 배치하거나 신규 보임했으며, 정창근 이사대우가 신임 이사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