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훙 NHN 페이코 대표(오른쪽), 권태명 SR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N페이코)
NHN페이코는 SRT를 운영하는 SR와 ‘IT 에 기반한 고속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수서역에 위치한 SR본사에서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와 권태명 SR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경영자원을 활용해 SRT 철도 이용 고객의 결제 편의를 증대시키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단계적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NHN페이코는 페이코 앱 내 SRT열차 예매가 가능한 채널을 구축하고, SR와 플랫폼 연계를 통해 철도 이용 고객에 페이코의 간편결제를 비롯해 맞춤쿠폰, 매거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들은 ‘SRT 홈페이지’와 ‘SRT’ 앱에서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 페이코앱을 통해 SRT 승차권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예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이번 협약은 IT와 교통·여행이라는 이종 산업의 대표 사업자가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IT를 기반으로 교통과 여행을 한 데 묶은 국내 여행 올인원 서비스를 구현, 국내 고속철도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