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 제철 음식 선보이는 가을 미각 상품전 펼쳐
신세계백화점이 가을을 맞아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한 달간 전 점포 식품관에서 ‘가을 미각 상품전’을 열고 활꽃게ㆍ갓김치ㆍ전어ㆍ더덕 등 제철을 맞이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가을 미각 상품전은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철 음식만을 엄선해 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건강한 한 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철 음식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제철 호박을 특제 소스와 함께 선보이는 깐풍 단호박(100g당 4500원), 조선호텔 갓김치(100g당 2350원), 활꽃게(100g당 4900원*가격변동 가능), 햇사과(5입 1팩/1만 500원), 이천 햅쌀(4㎏/1만 9500원) 등이 마련됐다.
가을 제철음식 기획전과 함께 특별한 행사도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식품 행사장에서는 9일까지 각 지역의 농부들이 수확한 특산물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 행사를 준비했다.
식품 바이어와 산지 생산자가 직거래 해 중간 유통마진을 과감히 없앤 ‘파머스마켓’은 농가에 도심 백화점 판로를 열어주고 고객에겐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특산물을 공급하는 신세계의 대표 상생 프로젝트다.
안성 마춤한우, 마산푸드 간장새우 등이 파머스 마켓을 통해 신세계에 정식 입점해 백화점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도 명품 사과 산지로 유명한 충주의 충주사과, 유명 포도 산지인 상주의 고당도 거봉, 해남 고구마, 제주 하우스 밀감 등 전국의 특산물을 한 데 모았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가을을 맞아 건강한 밥상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우수한 제철 식품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과 스토리를 갖춘 상품 발굴에 앞장서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