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부산선 ‘조국 당장 사퇴’가 두배 이상...문 대통령 '못한다' 58%〉'잘한다' 40%

입력 2019-10-02 21:35수정 2019-10-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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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27~28일 부산시민 여론조사…‘사퇴할 필요 없다’ 22%

▲부산 시민 정치 현안 여론조사(자료제공=KNN)
조국 법무부 장관의 고향인 부산에서 시민의 절반 가량은 ‘조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리컴이 조국 장관 거취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지금 당장 사퇴해야 된다‘는 응답이 4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사퇴할 필요가 없다‘(22.0%), ’본인과 관련된 불법증거가 나올 때만 사퇴해야 된다‘(18.7%),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불법증거가 나와도 사퇴해야 된다‘(10.1%) 순이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58.4%, 긍정적 평가 40.2%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이 33.4%, 더불어민주당이 30.4%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4.3%에 달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34.3%로 가장 높았고 이낙연 총리(20.1%), 조국 장관(11.4%),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6.4%)가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부산 시민 8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P)다.b자세한 내용은 KNN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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