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이 자율주행과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 퍼스널 로봇 ‘테미(temi)’를 공식 브랜드 론칭하면서 서비스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휴림로봇은 8일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 퍼스널 로봇 ‘테미’를 공식 론칭했다. 테미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비디오라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인간과 로봇간 지능형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휴림로봇은 이번 ‘테미’ 브랜드 정식 론칭 행사에서 테미 개발 배경 및 주요 기능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자율주행, 인공지능, 고성능 화상통화 등 테미에 접목된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진 시연 행사에서는 테미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시연과 제품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테미’는 B2B 뿐 아니라 B2C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으므로 이번 행사에는 로봇 업계 관계자 외에도 SNS 인플루엔서와 셀럽이 참가하는 론칭 퍼포먼스 및 브랜딩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일반 방문객 대상으로 SNS 기반 바이럴 마케팅이 활동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는 사람과 로봇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에 출시된 서비스 로봇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테미의 기능 가운데 사람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다니며 핸즈프리로 상호작용을 하는 기능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테미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문의도 많았는데 테미는 화상통화, 화상회의, 교육, 엔터테인먼트, 도우미, 돌봄 서비스, 보안정보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다”며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이 쉽기 때문에 현재 음성 인식 기반 AI서비스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