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문재인 대통령의 해양신사업 규모 확대(3조 원→11조 원) 발표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해양바이오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11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일 대비 280원(7.63%) 오른 3950원에 거래 중이다.
문 대통령은 전일 오후 충남 홍성의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수산 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해양바이오·해양관광·친환경선박·첨단해양장비·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3조 원 수준인 우리 해양 신산업 시장을 2030년 11조 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해양 스타트업, '오션스타' 기업도 2030년까지 20개를 발굴,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올해 4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해양바이오 전략 소재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유용 물질의 대량 생산과 고도화를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 정책에 포함됐다.
내츄럴엔도텍은 미세조류의 일종인 ‘테트라셀미스’를 이용한 눈 건강 소재의 생산시스템과 고도화 공정 개발을 담당한다. 협동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 소재의 최적화 및 기능성 평가 연구에 착수하여 대량 생산 공정과 표준화, 원료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내츄럴엔도텍은 해양수산부의 또 다른 과제인 ‘해양자원유래 고령친화형 글로벌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등 다양한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