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개월간 급격하게 오픈 마켓 플랫폼들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 투자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 모 기업 대표는 현재 이런 시장을 보며 "이미 대규모로 성장해 있는 기업이나 유명 브랜드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작게 진정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브랜딩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말을 실현할 수 있는 '비비마켓'이라는 플랫폼이 오픈해 이목이 쏠린다. 비비마켓은 소규모 아이디어 제품을 입점 시켜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론칭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비비마켓이 14일 스타트업 중 특허 받은 기술로 반려견 샴푸를 만든 '네프랩'을 소개한다.
네프랩은 ‘자연을 생각하고, 건강을 생각하고, 고객을 생각한다’는 슬로건으로 피부에 민감한 반려견에게 천연샴푸를 만들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연구하는 기업이다.
비비마켓에 론칭한 반려견샴푸 '모리샴푸'는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는 풀러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효능과 살균 효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모리 샴푸는 이런 풀러렌 성분을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사용해 피부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애완견들의 고통을 없애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식물에서 유래한 계면활성화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보다 저자극성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유해물질 10가지를 첨가하지 않아 안정성도 높게 평가고 되고 있으며, 실리콘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반려견의 노폐물이 잘 배출 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준다.
모리샴푸를 개발한 네프랩 김기윤 대표는 “많은 반려견들이 피부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고, 오히려 피부를 위해 독한 성분의 제품들을 사용하다보니 더 악화되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피부를 보호하면서 깨끗하게 노폐물을 씻어 낼 수 있는 성분을 자연에서 추출하고자 노력한 끝에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리샴푸는 샴푸 기능과 린스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녹아내고 있어 제품 사용 후에 별도의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노폐물과 모공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영양 성분들이 피모에 잘 흡수되도록 만들어졌다.
이렇게 반려견을 위한 제품은 현재 비비마켓에서 한정 수량만을 특가로 할인해 판매되고 있다. 무엇보다 건조해지는 날씨에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를 안전하게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중한 애완견들의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네프랩은 천연 풀러렌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친환경 비료 등을 추가 개발하고 출시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 식물에게도 좋은 제품을 만들어 떠오르는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