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분야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에스모가 문재인 정부의 자율주행차 사업 조기 상용화 추진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에스모는 전일 대비 130원(5.73%) 오른 2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한 울산시-세종시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국가혁신클러스터 관련 '자율주행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신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총 1551억 원을 투자한다. 2022년까지 신규 고용 6866명, 사업화 매출 1조7000억 원이 예상된다.
특히 세종시는 올해 7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세종 시내 BRT(Bus Rapid Transit) 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시험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모는 지난해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NDM을 설립하면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또한 에스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에 성공한 나브야에 2000만 유로(약 263억 원) 전환사채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나브야는 완전 자율주행 최종 단계인 5단계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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