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선택으로 모두를 놀라고 슬프게했던 설리의 발인이 오늘(17일) 엄수됐습니다.
설리는 그간 방송을 통해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데뷔 15년 차인 설리는 높은 인지도와 화제성만큼 모든 발언이 이슈가 돼 왔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을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죠.
전 세계 인구의 6명 중 1명이 앓는 흔한 질병이 된 '마음의 감기' 우울증. 그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자유롭던 설리의 안타까운 선택…짙어진 '우울증' 주의보
◇증가하는 우울증 환자들
△세대별 우울증 환자 비교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단위: 명)
10대
2012년: 3만599
2018년: 4만2535
증가율: 39%
20대
2012년: 5만2793
2018년: 9만8434
증가율: 86.50%
30대
2012년: 7만4747
2018년: 9만3389
증가율: 24.90%
40대
2012년: 9만3764
2018년: 10만5884
증가율: 12.90%
50대
2012년: 12만9207
2018년: 12만9255
증가율: 2.40%
△늘어나는 우울증 진료비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2015년: 2748억 원
2016년: 3364억 원
2017년: 3281억 원
2018년: 3896억 원
2019년 상반기: 2090억 원
◇우울증 치료, 어떻게 생각하나
*출처: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우울증 치료, 거부감 여전
우울증 진료기록이 남는다면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있을 것 같다: 80.30%
나의 우울증 문제를 다른 사람이 안다면 창피할 것 같다: 61.50%
△비대면 심리상담 선호
상담 내역이 기록되지 않음
익명성 보장
대면 상담보다 저렴한 비용
장소, 시간에 대한 제약 적어
→이 같은 강점에 심리상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