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생새우를 싸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생(生)새우 800g 1박스를 1만38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2박스 구매 시 1박스를 1만1800원에 살 수 있다. 정상가가 100g당 2480원인 것을 고려하면 2박스 구매시 100g당 가격은 1475원으로 약 40% 저렴하다.
9월과 10월 사이 집중 생산되는 양식 국산 생새우를 이마트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사전계약 덕분이다. 이마트는 연초 사전계약을 통해 300톤의 물량을 확보해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했다. 이마트의 국산 새우 1년 판매량은 통상 약 100톤가량이다.
회사 측은 "물량 확보를 통해 새우 양식장은 연간 출하량 예측 생산이 가능했고, 대량 생산을 통해 사료 및 수도비 등 부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며 "또한, 판매 활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집중해 생산 효율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정기영 이마트 수산팀 새우바이어는 “새우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수입새우가 아닌 국산새우를 가장 맛있는 시즌에 선보이고 싶어 계약 양식 및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를 통해 국산새우 소비가 더욱 늘어나도록 새우 어가 돕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