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21일자로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된 강희석 대표는 1969년 부산에서 출생해 올해 만 50세이며, 서울 오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와 농수산물 유통기획과를 거쳤다.
2004년 와튼스쿨 MBA 과정을 밟은 강 신임 대표는 2005년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에 입사해 2014년부터는 소비재/유통부문 파트너를 맡아왔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부문 및 전략실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단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임 대표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을 글로벌 트렌드를 주로 연구하신 분”이라면서 “특히 이마트와 협업도 많아 국내외 유통시장을 심도 있게 연구한 전문가로 미래 이마트를 구상하고 만들어갈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