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07억 원, 영업이익은 33.5% 오른 134억 원을 달성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클라우드 부문 고객 수가 작년 말 대비 8.6% 증가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ERP사업과 보안사업도 모두 15% 수준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클라우드 고객 확대ㆍ ERP 사업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세무회계사무소용ㆍ수임업체용 제품 출시로 신규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AI기술을 적용한 핀테크 비즈니스 기업으로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세 유지로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