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혁신경영’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포스코는 철광석 가격 상승, 미중 무역분쟁과 같은 대외 악재속에서도 지난 2분기 글로벌 철강사 중 연결기준으로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철강전문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로부터 10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세계철강협회의 스틸리 어워드 ‘올해의 혁신상’부분에서 2012년, 2015년, 2017년 세차례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금속분리판 소재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강, 육상LNG저장탱크용 고망간강, 친환경 선박용 고합금 스테인리스강 등 최첨단 철강소재 개발을 통한 ‘혁신경영’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높이 받은 결과다.
또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금속분리판 소재에 사용되는 고내식 고전도 스테인리스강 Poss470FC을 독자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소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2010년부터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부품개발을 진행해 왔다.
Poss470FC는 장기 내구성(수송용 8000시간, 건물용 2만 5000시간 이상)과 실차 내구성능(가혹 내구성능 포함)에서도 우수성도 검증됐다.
또 2018년 5월에는 국제 스테인리스강 협회(ISSF)에서 선정하는 신기술상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혁신적인 소재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포스코가 세계최초로 독자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육상LNG저장탱크의 소재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고망간강은 –196℃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강재로 기존 소재인 니켈합금강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
또 포스코는 전 세계 선박에 대한 새로운 환경기준의 시행에 앞서 탈황설비(SOx Scrubber)에 필수적인 고합금 스테인리스강 양산체제를 갖추고 판매확대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까지 탈황설비용 강재는 소수의 해외제철소에서만 생산되어 국내 고객사들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스코가 국산화함으로써 8개월 이상의 긴 납기가 단축되고 가격에 대한 부담이 줄어 안정적인 소재 수급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