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 52시간 근로제에 적극 동참하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근로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달부터 PC-OFF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PC-OFF 제도 도입으로 유연근무제, 휴가, 연장근무 등 직원별 근무시간 정보를 반영해 근무시간 이후에는 PC 사용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며, 사전에 연장근무를 승인받아야만 해당 근무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난방공사 노사는 올해 6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근로시간 관리방안 마련에 합의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일과 삶의 균형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는 동시 업무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PC-OFF 제도 도입으로 직원의 불필요한 야근은 줄고 업무시간 중 효율성은 높아지는 등 기업문화가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 52시간 근무제와 변화하는 기업문화의 흐름 속에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만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