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조국펀드’와 연루된 더블유에프엠을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블유에프엠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15영업일 후인 27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더블유에프엠은 9월 경영진 횡령ㆍ배임 혐의 발생, 10월 불성시공시법인 지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더블유에프엠이 27일 전 경영계획서를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연다.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개선기간 부여로 결론이 나면 개선기간 종료 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상장폐지로 결정되면 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