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CI. (사진제공=지니뮤직)
지니뮤직은 3분기 영업이익이 6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695억 원으로 53.3% 성장했다.
지니뮤직의 성장은 음원 유통 사업이 견인했다. CJ 디지털뮤직과의 합병에 따른 CJ ENM의 음원 유통시너지로 음악유통부문 누적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2.5% 상승했다.
음악서비스 부문도 유료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치열한 음악시장 속에서도 당사는 음원 유통사업, 프리미엄 음악플랫폼 구축 등 핵심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라며 “엠넷닷컴 서비스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 기존 엠넷닷컴 유료 가입자 90% 이상이 지니로 전환돼 앞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플랫폼 운용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