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하고 있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산=김정웅 기자 cogito@)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13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박 장관은 게임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수한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신 게임 업계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산업은 지난해에만 64억 달러의 수출을 이뤄내고, 무역수지 흑자의 8.8%를 차지하는 고성장 수출산업이며, 이같은 성과는 많은 게임 창작자들의 대담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실행력 덕분이었다"며 "정부는 창작자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제도적인 변혁에 대한 메시지도 남겼다.
박 장관은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해서 10여년 간 유지해 온 게임산업진흥법령을 업계 환경에 맞춰 전면 개정할 것”이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내년에는 게임산업 중장기 계획 발표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내년도 2020년도에도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공격적인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며 게임 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