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워너원'까지 무너지나…안준영, 시즌 1·2 조작 혐의 일부 인정

입력 2019-11-14 18:34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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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조작, 시즌 전체로 확대?

(출처=워너원 SNS)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안준영 PD가 시즌 3·4에 이어 시즌 1·2에서도 조작이 있었음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경찰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준영 PD가 인정한 시즌 3·4 외 시즌 1과 2에서도 조작 정황이 포착됐음을 밝혔다. 두 프로그램 마지막 방송 당시 공개된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결과 간 차이가 존재한 것이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안준영 PD는 그동안 부인해오던 것과 달리 시즌1과 2에 대해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즌 1의 '아이오아이'와 시즌 2 '워너원' 출신 아이돌들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까지 아이아오이 재결합 논의가 오갔으며 워너원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등 여러 활동을 이어왔었기에 향후 행보에 시선이 모이는 상황이다.

한편 안준영 PD는 이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