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의도 공원에서 ‘제9회 사랑의 김치페어’ 행사가 열렸다. 협회를 비롯해 62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 대표 40명, 직원 730여명이 참여했다. (윤기쁨 기자(@modest12))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공원에서 ‘9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가 열렸다.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 증권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펼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62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 대표 40명, 직원 730여명이 동참했다.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참여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총 3만6000kg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다.
최현만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은 “김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나눔의 지혜가 함축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 자본시장도 김장문화 소중한 가치를 이어 받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