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프로그램’,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19-1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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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 프로그램 로고 (사진제공=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구글플레이가 협력해 공동으로 출범·운영 중인 ‘창구 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5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추진 2년차를 맞이이해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 공유 및 확산, 대국민 홍보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464개의 우수사례가 제출됐고, 창구 프로그램은 그중 우수사례 Top 8으로 선정됐다.

창구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 구글이 한국 정부와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다. 올해 3월 출범해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구’글플레이의 앞 글자를 땄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게임·앱 창업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콘텐츠 고도화 지원을 맡아 선정된 창업기업에게 기업별 콘텐츠를 개발·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및 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7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한다. 국내 게임·앱 분야의 전문기관 매칭 및 콘텐츠 완성 외 애로사항을 밀착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한다.

창업진흥원은 “그동안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례가 있었으나, ‘창구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사업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의 원장은 “구글플레이와의 협업 관계를 보다 공고히해 창구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양적인 부분과 질적인 부분까지 모두 고도화하여 지속가능한 혁신적 창업지원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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