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VCNC)
‘타다 금지법’의 통과가 보류된 가운데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명예대표가 시장에 믿고 맡겨달라며 국회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일명 ‘타다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보류했다. 이 개정안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대표 발의한 내용으로 타다의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추가 조항이 필요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추후 국회소위를 재개해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개정안이 보류됨에 따라 타다 등 렌터카 서비스는 일단 현행대로 유지하게 됐다. 개정안 보류에 대해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명예대표는 “지금은 사회적 합의가 미비된 상태로 소비자들의 관점을 반영해 시장에 맡겨두면 택시업계와 상생할 수 있다”라며 “소비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안이 도출될 때까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타다를 서비스하는 VCNC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