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캠프 글로벌’ 참가기업 모집

입력 2019-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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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할 ‘K-캠프 글로벌’ 기업을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워크라우드 서밋은 매년 1만여 명의 벤처캐피털(VC), 엔젤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로 올해에는 189개국에서 약 1만8000명이 참가 등록한 바 있다.

K-캠프 글로벌은 외국어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기업으로 선발되면 제반 비용과 영어 피칭 교육, 영문 IR자료 제작 지원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의 상생금융 대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2020 아워크라우드 서밋에서 예탁결제원은 한국 스타트업 전용관 이외에도 기업별 단독 발표, 서밋 본 무대 발표, 시제품 소개 행사(Demo Theater) 등의 다양한 기회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K-캠프 글로벌 대상기업은 △K-캠프 국내프로그램 참가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예탁원과 대행계약을 체결한 스타트업 △예탁원 핀테크 협의회 회원사 △예탁원 부산업무부 혹은 지원(支院)에서 개최한 크라우드펀딩 관련 행사에 참여한 기업 등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참가신청서, 영문 IR자료,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가와 대기업군 투자전문가로 구성된다. 심사위원이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국내 프로그램 외에도 K-캠프 글로벌을 통해 액셀러레이팅부터 해외 네트워킹 플랫폼에 이르는 전방위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K-캠프 글로벌을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자본시장 대표 창업 지원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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