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거래일만에 ‘사자’세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42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했다. 기관도 1578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20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전날까지 21거래일 동안 매도세를 이어왔다. 이 기간동안 누적 순매도 금액은 5조706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15년 8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29거래일 연속 5조5432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대금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5491억9820만 원어치가 오갔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제약, 현대차, 엔씨소프트, NH프라임리츠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