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외국어 메뉴판 제작 서비스 개선

입력 2019-12-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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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외국어 메뉴판 제작 사이트 '푸드트립 인 코리아'를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제공하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서비스를 이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사이트를 오픈했다.

신규 사이트에서는 기존에 제공된 8500여 가지 음식 메뉴 무료 자동번역(영어, 일어, 중국어 간‧번체)뿐만 아니라 반응형 웹 및 모바일 페이지 구축, QR 메뉴판 구현, 다양한 메뉴판 디자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등 일반 소비자를 위한 음식점 정보 및 한식 소개 콘텐츠 페이지도 추가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외국어 메뉴판 제작 사이트 홍보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신규 가입한 선착순 300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실물 메뉴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류한순 관광공사 음식쇼핑기반팀장은 "이번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사이트 개편을 통해 올바른 메뉴명이 표기된 외국어 메뉴판 보급을 확대시켜 음식관광 편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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