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연애의 맛' 방송캡처)
배우 한정수가 故김주혁을 그리워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한정수가 소개팅 상대 조유경에게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날 한정수는 “한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 사람 관계도 다 끊고 아무것도 안 했다”라며 “가족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사라졌다. 오래 만난 여자친구도 제 삶에서 떠났다”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한정수는 2017년 절친이었던 故김주혁을 떠나보냈다. 한정수는 한 방송에 출연해 “주혁이가 제일 가깝고, 한 명밖에 없는 친구였다”라며 “세상에 나 혼자 남은 기분이었다. 이러다가 나도 가겠구나 싶었다”라고 참담했던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정수는 조유경에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일도 하지 못했다”라며 “삶이 180도 바뀌었다. 하지만 지금은 좋은 것 같다. 그전까진 쓸데없는 욕심을 가지고 살았다”라고 지금의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