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15일 오전 부산신항에서 20대 남성이 컨테이너 검수작업 도중 컨테이너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5부두에서 컨테이너 검수 작업을 하던 김모(24) 씨가 컨테이너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 씨는 부산신항 컨테이너 검수대에서 봉인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야드 트레일러 기사가 컨테이너를 옮기려고 검수대로 진입하다가 검수대에 있던 컨테이너를 들이받으며, 김 씨가 그 사이에 끼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운전사와 검수 회사를 상대로 안전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