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은 컬러 의료판독용 LCD 모니터인 캘리언(CALION) CA-2C와 CA-3C 2종을 출시, 고부가가치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9일 밝혔다.
의료판독용 컬러 LCD 모니터는 높은 가격 때문에 국내에서는 핵의학과 등 특수 의료분야에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는 반면,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흑백과 컬러 모니터의 비율이 5:5 정도로 범용화가 이뤄지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경제성이 강조된 실속형 ‘캘리언 CA-2C 저휘도 모델과 CA-3C 저휘도 및 고휘도모델’ 출시를 계기로 국내 의료시장에 컬러 의료판독용 모니터의 보급 및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2종 의료판독용 컬러 LCD 모니터는 슬림화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편리한 판독을 위해 90° 피봇(Pivot), 틸트(Tilt), 좌우회전이 가능한 스위블(Swivel), 상ㆍ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엘리베이션(Elevation)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VESA 월마운트(Wall/Arm mounting, VESA standard)가 지원되어 벽걸이용 의료판독용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캘리언 CA-2C와 CA-3C’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제의료영상표준 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 in Medicine)을 완벽하게 지원, 안정적인 의료영상의 교류 및 호환이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