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3세대 뉴 X6 출시…차세대 '키드니 그릴' 국내 첫선

▲BMW 뉴 X6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17일 3세대 뉴 X6를 국내에 출시했다. 2008년 쿠페형 SUV를 앞세워 등장한 지 12년 만이다.

뉴 X6에는 LED 라이트로 구성된 조명식 BMW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됐다. 조명은 주행 시 또는 차량 문을 열 거나 닫을 때 활성화되며 운전자가 수동으로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X6는 데뷔 때부터 여느 SUV와 궤를 달리했다. 쿠페 스타일을 밑그림으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é, SAC)'라는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다.

데뷔 이후 세계적으로 45만 대 이상 판매되며 SAC 세그먼트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쿠페의 DNA와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특징을 혁신적으로 결합한 X6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BMW 뉴 X6 (사진제공=BMW 코리아)

이번에 출시되는 3세대 X6는 한층 더 역동적인 모습과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자신감 넘치는 외관을 강조하는 강렬한 디자인에 첨단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 최신 장비 기능의 상호 작용으로 특유의 스포티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또 한 번 기술적 진보를 구현했다.

국내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X6 xDrive30d xLine과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M50d 등 3가지 라인업이 나온다.

나아가 한정판 모델인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M50d 퍼스트 에디션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도 나온다.

특히,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곧 오픈 예정인 ‘BMW 숍 온라인’ 채널을 통해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뉴 X6에는 LED 라이트로 구성된 조명식 BMW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도입됐다. 조명은 주행 시 또는 차량 문을 열 거나 닫을 때 활성화되며 운전자가 수동으로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향후 BMW 전체 라인업으로 새 방식의 키드니 그릴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xDrive30d xLine이 1억550만 원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1억1030만 원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1억1250만 원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 1억1450만 원 △M50d 1억5200만 원 △M50d 퍼스트 에디션 1억5160만 원이다.

▲BMW 뉴 X6 주요모델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