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포티비 캡처)
한국이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17일(오늘) 오후 7시 30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일본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019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치른 가운데 0-1로 경기를 종료했다.
이날 경기는 결승전인 만큼 시작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이어갔다. 일본이 1승 1무로 대회 1위에 올라있는 만큼, 2위 한국은 일본에게 승리해야지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상황.
치열한 만큼 전반에서는 양 팀은 득점도 실점도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역시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한국이 골문 앞에서 핸드볼 파울을 하며 일본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87분 일본의 모미키 유카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경기 처음으로 0-1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일본의 만회 골을 위해 일본의 골문을 공격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0-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한국 축구대표팀과 일본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MBN과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