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이 5927억 원을 투입하는 서울 용산역 일대 1만4000㎡에 달하는 부지의 재생 사업 결정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일 대비 30원(2.91%) 오른 1060원에 거래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 뉴딜 신규제도 시범사업 선정안’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계획안’을 의결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4곳, 총괄사업관리자(거점연계) 뉴딜사업 2곳, 인정사업 12곳을 선정했다. 사업비 1조9000억원 규모로 전체 면적만 27만㎡에 이른다. 국비 1700억원, 지방비 1600억원, 주택도시기금 6700억원, 공기업 4800억원, 기타 4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서울 용산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재개발이다. 국토부는 현재 유수지 및 자동차정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용산역(KTX) 뒤편 용산전자상가 인근 부지를 재개발키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서울의 집값 상승을 우려해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자제하겠다고 밝혀왔지만 사업 기조가 변화된 모습이다.
자연과환경은 상하수도 정비 및 정보화 시스템 구축, 하수관로 정비,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 도시오염정화, 도시 조경·녹화, 친환경생태복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만큼 도시 재생·재개발 사업 확대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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