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맑다가 구름 ‘곳곳 눈 비’…낮 최고기온 10도

입력 2019-12-28 09:39

(뉴시스)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맑다가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맑다가 정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에는 경기 북동과 강원 영서 북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5~10도로 평년(1~9도)보다 2~4도 정도 비교적 포근하겠다.

눈이 쌓여 있는 강원 영서와 산지, 충북 북부에는 밤사이 도로가 결빙돼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기상청은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