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BC 연예대상' 대상 영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전현무, 화사, 피오가 MC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MBC는 올 한해 MBC를 빛낸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을 뽑기 위해 공개된 10개의 후보 중 MBC 홈페이지 사전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상위 4개 프로그램을 가린 후, 시상식 당일 진행되는 생방송 문자 투표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최종 결정한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후보로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지적 참견 시점', '편애중계'까지 총 여덟 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베스트 커플상'의 후보는 '라디오스타'의 김구라·안영미, '놀면 뭐하니?'의 박현우·정경천, '언니네 쌀롱'의 조세호·홍현희, '나 혼자 산다'의 헨리·기안84 등이 선정됐다.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대상 후보로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인기를 끈 유재석과 대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가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째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나래와 '트로트 신동'으로 MBC 주말 예능을 새롭게 살린 유재석의 대결에서 누가 웃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과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아빠팀과 '런닝맨' 유재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