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곧 감’의 정체가 가수 하리수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8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곧 감’과 ‘지금 감’이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선곡해 신나는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승리는 62표를 얻은 ‘지금 감’에게로 돌아갔다. 아쉽게 패한 ‘곧 감’은 가수 하리수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하리수는 “데뷔 때 3개월 못 갈 거란 소리 많이 들었다. 음반 냈을 때 무대 기회도 적었다. 방송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했는데 비호감 캐릭터가 됐다”라며 “그저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네티즌은 하리수의 대결 상대 ‘지금 감’의 유력 후보로 가수 박봄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