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해외시장 진출 위해 타이어 사업부 조정

입력 2019-12-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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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가 트랙터 휠 사업에 집중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타이어 사업부를 구조조정했다.

골든센츄리는 30일 중국내 자회사인 낙양 금세기 타이어의 공장부지 등에 관한 임대차계약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를 통해 타이어 제조 사업을 하고 있었으나 비교적 고마진인 트렉터 휠 제조에 비해 타이어 제조 사업은 수익성과 성장성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트렉터 휠 사업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공장 증설과 자회사 설립 등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메인 사업에 주력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타이어 사업부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골든센츄리의 자회사인 낙양 금세기 타이어는 그동안 중국의 트렉터 기업인 제일트렉터로부터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공장과 설비를 임차해 사용해왔다. 그러나 12월 해당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직후 이를 연장하지 않고 계약을 종료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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