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S 연기대상’ 이정은X이시영, 우수상 수상 “故김영애 생각나”…라미란의 눈물

입력 2020-01-01 00:50수정 2020-01-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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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2019 KBS 연기대상' 방송캡처)

배우 이정은-이시영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방송된 KBS2 ‘2019 KBS 연기대상’에서는 이정은과 이시영이 중편드라마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시영은 “잊지 못할 신인상을 2010년 KBS에서 받았다. 지금까지 꾸준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데, 이렇게 우수상까지 받게 되니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잘하는 게 없어서 열심히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으로 주어진 일을 했다. 앞으로도 시청자 곁에서 좋은 연기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정은은 “‘동백꽃’을 하기 하기 전에 KBS에서 ‘월계수 양복점’을 했다. 그때 저를 아껴주셨던 김영애 선배님이 생각난다”라며 “‘동백꽃’에서 저의 실수로 혼자 외롭게 아이를 키워야 했던 동백이, 동백이를 가족처럼 아껴줬던 옹산 식구들. 임상춘 작가와 감독님 감사하다. 그동안 동백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의 수상에 절친 라미란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이정은보다 더욱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정은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이의 엄마 정숙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이시영은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의 동생 이화상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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