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 (출처=SBS)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본명 박지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12월 31일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녹두꽃’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조정석은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 잘 안 하는데, 자기도 연말 콘서트 때문에 바쁘고 힘든데 저를 뒷바라지해주는 아내 지연아”라며 “쑥스러운데 사랑해”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조정석과 거미는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열애 당시 공개 연애 중임에도 방송가에서 이를 티 내지 않고 조용히 사랑을 키워갔다.
결혼 후에야 ‘런닝맨’ 등 예능에 출연해 조심스럽게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조정석이 시상식에서 아내 거미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조정석의 수상소감을 접한 팬들은 “연기는 조정석이 최고, 노래는 거미가 최고”, “늘 응원한 커플, 보기 좋다”, “정말 부러운 부부”라고 흐뭇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