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감’ 박봄, “반성할 것 많았다” 과거 언급…故 서지원 이야기에 눈물 쏟은 이유

입력 2020-01-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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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지금 감’의 정체가 가수 박봄으로 밝혀졌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지금 감’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박봄이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날 박봄은 “아버지 때문에 ‘복면가왕’에 나왔다. 일요일만 되면 ‘복면가왕’을 보고 눈물을 흘리시더라”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봄은 “나오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밖에도 나가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생각할 것도 많고 반성할 것도 있었다”라며 과거 마약 사건에 대해 간접 언급하기도 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애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오다 적발 되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3월 솔로 컴백 당시에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해야 했다.

또한 박봄은 이날 자신이 부른 노래 ‘또 다른 시작’의 원곡자 故서지원을 언급하며 “팬이었다. 가수가 되면 꼭 제 앨범에 넣겠다고 생각했다. 그 소원을 이룬 거 같다”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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