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번 매입으로 총 6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또한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지주사 전환 및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시장의 오버행(대량대기매물) 이슈를 불식시킨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고객신뢰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새해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러한 목표 달성 과정에서 주주가치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