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캡이 ‘CES 2020’에서 싱클레어 방송 그룹이 설립한 ONEMedia와 함께 공동 부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디지캡)
디지캡이 ‘CES 2020’에서 싱클레어 방송 그룹이 설립한 ONEMedia와 함께 공동 부스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CES 2020은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인 디지캡은 이번 CES 2020에서 OTT 앱과 지상파 방송 서비스를 동시 시청 가능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기술은 싱클레어 방송 그룹의 방송스테이션에서 디지캡의 차세대 방송 솔루션 ’DigiCaster’를 사용해 ATSC 3.0으로 신호를 송출하고, 동사의 ‘HomeCaster’에서 수신해 이후 와이파이로 연결된 디바이스로도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이때 와이파이로 연결된 디바이스에서 싱클레어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앱을 실행하면 OTA(지상파 방송 서비스)도 시청할 수 있어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디지캡은 코스닥시장 상장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방송솔루션 및 보호솔루션 상용화한 바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기술을 토대로 북미시장에서 시험방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과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송통신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